코드프레소 백엔드 개발자 양성 과정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의 생산성과 비즈니스 모델의 판도를 뒤집어 놓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무엇이며, 이를 배워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인터넷을 이용한 연산과 저장 서비스의 일종이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작업이 사용자의 눈앞에 있는 개인용 컴퓨터가 아닌 원격 컴퓨터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이 있다.
네이버나 구글 등의 클라우드 드라이브 계정을 다들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런 원격 저장소에 문서 등을 저장한다면 사용자의 컴퓨터의 용량은 소모되지 않고 다량의 자원을 보관할 수 있다. 일반 이용자로서도 매우 편리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은 대규모로 기업 활동에 적용했을 시 다음과 같은 엄청난 이점을 제공한다.
- 서버나 데이터 센터를 위한 초기 투자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일상 생활의 공과금과 같이 서버를 사용한 만큼만 대가를 지불하면 된다.
- 클라우드 사업자는 여러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반 시설을 운영하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가 발생해 각각의 기업이 따로 데이터 센터를 관리하는 것보다 비용이 절감된다.
- 미래에 필요한 연산 및 저장 자원에 대한 추정이 필요하지 않다. 수요 발생 시 몇 분 안에 확장 혹은 축소할 수 있다.
- 유연한 확장성 덕분에 조직의 민첩성이 향상된다.
- 기업들은 서버 시설 유지와 관련 비용 지출, 인력 관리 등에 힘쓰지 않고 사업의 본질과 고객에 충실할 수 있게 된다.
- 지리적 요인에 구애받지 않고 서비스를 몇 분 내에 전세계에 배포할 수 있다.
왜 클라우드 컴퓨팅을 배워야 하는가?
위에 언급한 기술적인 장점 외에도 클라우드 컴퓨팅을 배워야 하는 거시적 이유 두 가지에 대해 살펴보겠다.
첫 번째로는 세계 시장의 동향을 꼽을 수 있다. 이미 다수의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실험 정신으로 뭉친 스타트업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입지를 다진 다국적 대기업들에도 사이에서도 관찰되는 추세이다. 세계적인 경영 전략 연구 및 자문 회사인 가트너에 의하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이미 2018년에 전년 대비 31.3%가 오른 324억 달러(약 40조 원)의 규모를 자랑한다고 하며, 이후로도 20%가 넘는 수치로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다.
두 번째로, 클라우드 컴퓨팅은 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걸맞는 연산 처리 방식이다.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단순히 전년 동월 기록보다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영 의사 결정을 내려야 한다. 기업들이 슈퍼 컴퓨터나 고사양 GPU를 물리적으로 보유하지 않아도 원격 컴퓨터 자원을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클라우드 관련 지식을 꼭 필요한 기술로 만들어 줄 것이다.
아마존 웹 서비스
2002년부터 아마존 온라인 쇼핑몰의 결제 시스템과 쇼핑 기능 API를 공개하며 출발한 자회사 아마존 웹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술의 선두주자로서 시장 점유율이나 매출에 있어 단연 1위를 기록한다. 상위 언급한 가트너의 시장 조사 결과는 아래와 같다.
아마존은 압도적 1위라는 지위에 걸맞게 가상화 서버를 이용한 컴퓨팅 서비스, 범용 저장소 서비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 20개의 영역에 걸친 136개 항목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왜 이 기술에 대해 배워야 하는지 탐구해보았다.
참고 : 아마존 웹 서비스 디스커버리 북 (권영환)